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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탐구] 지수 사상 최고치인데...팔란티어(PLTR), 실적 성장세 지속에도 왜 그럴까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10일 전) 2021년 11월 17일 18:11 조회수 8,919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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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탐구] 지수 사상 최고치인데...팔란티어(PLTR), 실적 성장세 지속에도 왜 그럴까© Reuters. [미주탐구] 지수 사상 최고치인데...팔란티어(PLTR), 실적 성장세 지속에도 왜 그럴까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에디터]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Palantir Technologies Inc (PLTR) NYSE

1 어떤 회사인가요?

2004년 페이팔 공동창업자로 알려진 피터 틸의 주도로 설립된 빅데이터 분석 기업입니다. 지난해 상장했으며, 서학 개미들의 큰 사랑을 받은 종목으로도 유명합니다. 주요 제품은 정부용 고담(Gotham)과 상업용 파운드리(Foundry)로 나뉘며, 영상 분석부터 생산 및 재고관리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핵심 사업은 페이팔이 사용하던 금융사기 방지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CIA, FBI, NSA 등을 비롯한 미국 정보계 인사 및 연방기관과 협업하면서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오사마 빈 라덴 제거작전 유럽 IS 테러사건 등에도 투입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뢰도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2 현재 주가는 어떤가요?

기대에 비해서는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상장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으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10달러도 하지 않았던 주가가 올해 초에는 35달러까지 오르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성장주에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20달러대까지 내려왔고, 올해 내내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실적이 나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3 실적은 어떤가요?

매출과 수입 추정치를 모두 상회하는 긍정적인 3분기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5% 늘어난 3억9,2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추무형정치를 554만 달러 상회했고, 3분기 EPS는 0.04달러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습니다. 신규 고객 유치를 이어갔으며 중장기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가이던스도 제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팔란티어는 상장 후 매분기 매출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3분기 기업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해 총 매출 증가율인 36%보다 높았습니다. 기업 고객의 수도 3분기에 34개를 유치하면서, 46%나 늘었습니다. 특히 미국 기업 고객들의 매출이 무려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12월 이후 기업형 고객의 성장률은 무려 135%에 달합니다.

이는 그동안 정부 기관 등에서 실적이 주가 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대부분의 기업형 고객들은 소규모 프로젝트로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후 다른 기능을 추가 구매하고 더 많은 라이센스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성장세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업 고객 매출이 뚜렷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고,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성장하는 기업이다 보니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일반적으로 고성장 하는 회사들은 연구 개발 등으로 인해 상당한 자본을 지출합니다. 그래서 운영 현금의 대부분을 소진해 긍정적인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팔란티어는 고성장률을 유지하면서도 상당한 규모의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했습니다. 자본 지출의 규모가 10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 까지 누적 영업 현금흐름은 2억4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2억3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팔란티어의 사업이 자본 집약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팔란티어의 가장 큰 자산으로 고가의 서버나 대형 웨어하우스등의 유형 자산이 아닌 데이터 전문가와 기술력 등의 무형 자산으로 꼽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올해 총 잉여 현금흐름이 4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매우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동사의 현금 보유액은 23억 달러에 달했고 부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유동성 리스크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5 4분기 실적도 그럼 계속 좋을 것이라는 말씀이신가요?

경영진은 4분기 매출이 4억18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시장 추정치인 4억200만 달러보다 1600만 달러나 상회하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면 2021 회계연도 매출은 15억 달러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까지 매년 최소 3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총 매출은 43억 달러를 뛰어 넘을 것입니다. 하지만 팔란티어의 가이던스는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실적이 훨씬 좋아진다면 2025년 매출은 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리스크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지난 7월 삼성증권이 4가지를 꼽은 바 있습니다. 우선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팔란티어의 비즈니스 모델은 3단계 구분을 기본으로 하는데, 첫 단계는 거의 무료 체험버전이라서 매출액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순수 소프트웨어 기업인지에 대한 논란과 고객 집중도가 정부 기관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 의결권의 독점성 등입니다.

첫 번째 리스크는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실적도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세번째 정부 고객 치중 문제 역시 충분히 변화를 입증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른 문제들은 현실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쳐놓더라도, 결론적으로는 실적의 성장이 지속된다면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팔란티어 (PLTR) 52주 주가차트 (출처:인베스팅닷컴)

7 투자포인트 짚어주세요.

내년 실적을 기준으로 per이 30배가 넘습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성장주라는 측면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실적을 놓고만 얘기한다면 낮은 수치는 아닙니다. 따라서 새로운 모멘텀이 언제 등장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팔란티어 자료를 취합하면서, 좋은 기업이지만, 좋은 주식이 아니라는 댓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순전히 단타의 관점에서만 생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여전히 매력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투자자라면 현재 주가에서는 언제든 사서 모아도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실아 에디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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