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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LG화학, '배터리 화재'가 성장 발목 잡을까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1-11-09) 2021년 11월 09일 09:10 조회수 4,667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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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LG화학, '배터리 화재'가 성장 발목 잡을까© Reuters. [지속가능] LG화학, '배터리 화재'가 성장 발목 잡을까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 환경, 사회공헌 등을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활동 및 성과, 목표 등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인포스탁데일리는 기업 레퍼런스체크 연구소 '평판체크'와 공동으로 주요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살펴봄으로써 과거 목표 달성 현황과 향후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이슈가 반복되고 있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당장의 리콜 비용보다도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고로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중장기 성장성과 주주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KS:051910) 부회장

◇ 배터리 이슈는 쏙 빠져...리스크 관리 물음표

8일 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0'에는 현재 LG화학의 핵심 이슈인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지난해 보고서만 하더라도 사업 부문별 설명과 함께 산업소재사업부는 E-모빌리티의 핵심인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용 고용량·고안정성 양극재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기후변화와 석유 고갈, 대기 오염 등의 환경파괴 이슈로 인해 E-모빌리티 시장의 성장과 친환경 소재의 요구는 증가하고 있고, 자동차 소재의 경우 전기차 보급의 확대로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2차전지 양극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해 잇단 배터리 사고 때문인지 사업 현황이나 기술 개발, 향후 시장 전망성 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투자자들로서는 가장 궁금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보고서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사진=LG화학

◇ LG에너지솔루션 충당금 상향에 수익성 악화

실제 올해 상반기 현대차 (KS:005380) 코나·아이오닉에 대한 1조원대 규모의 리콜에 이어 미국 자동차 업체 GM의 볼트 전기차 역시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리콜 사태가 일어났다.

지난달 GM 볼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LG화학에서 배터리 부문을 분사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6200억원의 충당금을 3분기에 추가로 설정한다고 공시했다.

2분기에 반영되었던 LG에너지솔루션 910억원의 충당금을 감안할 경우 각 사가 50:50 비율로 각각 총 7100억원을 분담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코나 EV 리콜 당시 현대차가 전체 리콜 금액의 약 40%를 부담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GM 제외하고 LG그룹이 전액 부담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된 셀 및 모듈 공정 개선이 완료되어 생산은 정상화되기 시작했다"면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향후 충당금 설정 비율 상향조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 연이은 화재 사고로 인한 중장기 수주 경쟁력 등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하나금융투자는 GM 볼트EV 화재 원인을 분리막밀림, 음극탭단선으로 확실하게 규명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초기 생산분은 모듈/팩 전수 교체, 최근 모델은 BMS 진단 소프트웨어 강화로 선별 교체 중이다. 최근 생산 제품은 안전성 강화된 공정, 전수 자동검사, 개선된 BMS 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리콜 반복 가능성을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 내부적으로 LFP배터리 투자, LG전자의 CEM 사업 인수, Toray와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등 성장을 위한 전략적 옵션을 다각화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양오 삼평삼민연구소장은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을 여전히 밝지만, 계속되는 배터리 사고에 시장은 피로감에 휩싸여 있다"며 "성장 과정에서 겪는 진통이라고 선을 긋기에는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라 근본적인 해결과 재발 방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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