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가 아세안 창업지도사 양성 등 스타트업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중기부는 5일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와 ‘제4회 한-아세안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2019년부터 스타트업 정책협력 강화를 위해 연 2회 정책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협력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비전을 담은 로드맵을 연내 수립해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 8월 완수한 한-아세안 11개국의 창업생태계 분석 결과를 통해 핵심 협력사업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로드맵’의 3대 핵심전략을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측은 내년 신규 협력사업으로 ▲아세안 혁신컨설팅 ▲아세안 창업지도사 양성 ▲스타트업-VC 간 프라이빗 기업설명회(IR) 등을 제안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작년부터 한-아세안 유니콘기업 11개가 탄생하는 등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다”며 “한-아세안 스타트업이 로드맵과 협력사업을 발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세안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