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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탐구] 테슬라(TSLA) '천슬라'되나?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도 거침없는 상승세!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8일 전) 2021년 10월 14일 18:40 조회수 9,885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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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탐구] 테슬라(TSLA) '천슬라'되나?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도 거침없는 상승세!© Reuters. [미주탐구] 테슬라(TSLA) '천슬라'되나?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도 거침없는 상승세!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에디터]

※ 테슬라 Tesla Inc (NASDAQ:TSLA) NASDAQ 

1 테슬라, 어떤 회사인가요?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 혁신의 아이콘, 일론 머스크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 기업입니다. 토머스 에디슨과 함께 전기 발견과 개발에 혁혁한 공을 세운 위대한 과학자 니콜라 (NASDAQ:NKLA) 테슬라의 이름에서 유래됐습니다.

지금의 테슬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기업이지만, 2003년 창립 이래 2017년까지 4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생존 전망마저 불투명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 스스로 CEO가 된 일론 머스크의 지휘 아래 2018년 테슬라 모델3의 안정적 양산에 성공하면서, 2019년 말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중국, 독일 등에 공장을 짓고 매 분기 전기차 10만대 이상을 인도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기트럭, 에너지 저장 장치인 파워팩, 메가팩, 자체 고속 충전 기술, 친환경 충전 방식인 솔라 루프 등을 만들어 내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최근에는 AI 데이를 개최하면서 FSD(Full Self-Driving) 시스템을 바탕으로 AI, 테슬라 봇 등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2 현재 주가는 어떤가요?

작년 한해는 테슬라의 해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시장에 유동성이 늘어난 가운데, 주식 분할까지 거치면서 저점 대비 10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최고 900달러까지 오르면서 1000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올해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조정받는 과정에서 탄력을 잃었습니다. 5월에는 주가가 500달러대까지 미끄러졌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단순히 꿈을 먹는 주식이 아닌 실적이 나오는 ‘실적 성장주’라는 점에서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결국 780달러까지 올라오면서 재차 800달러 고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3 실적은 어떻습니까?

지난 2분기에는 매출 120억 달러, 영업이익 1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 영업이익은 43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0.83%로 같은 기간 5.8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31억 달러, 영업이익 14억1000만 달러로 예상됩니다. 이 수치가 달성된다면 영업이익률은 10.8%, EPS는 1.47달러 수준에 이를 전망입니다.

현재 3분기 차량 생산량과 판매량이 발표된 상황인데, 생산량은 23만7823대, 판매 24만1300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산 기준 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수치이며 판매 기준으론 각각 20%, 73% 증가했습니다. 시장 추정치였던 22만 대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경쟁 심화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중국에서 부진할 것이란 예상을 깨는 수준입니다.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62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7% 더 팔았으며, 텍사스와 베를린 공장이 11월 가동되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차 판매량은 95만 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 비트코인 이슈 여전한가요?

장난이 아니라면 아직까지는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가, 지난 5월에는 해당 결정을 철회했었습니다. 이유는 비트코인 채굴에 너무 많은 전기가 들어가고, 결국 환경을 파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에 관심이 많은 그이기에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2개월 만에 그 얘기마저 다시 철회하면서 비트코인 결제 재추진을 시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떤 의도로 이러한 발언들을 하는 것인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일련의 발언들이 모두 진심이라면 아직까지는 유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렇게 자주 말을 바꾸는 사람의 주장에 얼마나 신뢰도가 있을지는 여러분 각자가 직접 판단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5 리스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굳이 리스크를 찾자면 시장 전반에서 느끼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일 것 같습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팬데믹 이후 리오프닝 과정에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리, 알루미늄 등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린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에서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는 테슬라에게도 원료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가 여전히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머스크 CEO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상당한 노력과 고민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자체의 가격을 올려서 헷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머스크 CEO에게도 고민이 한 가지 더 늘어나는 셈일 것 같습니다.

6 전기차 시장 경쟁 환경은 어떻습니까?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가 주도하고, 유럽의 폭스바겐, 미국의 GM, 아시아의 현대차 (KS:005380) 등이 도전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세계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파격적인 투자 계획을 잇따라 제시하고 있고, 루시드 (NASDAQ:LCID), 리비안 같은 미국 내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애플이 만든 스마트폰 시장에서 여전히 애플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감안하면,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흔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산업 내 전략을 ‘초격차’라고 표현하는데, 테슬라가 가져가고 있는 모습이 많이 닮았습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FSD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기술력으로 시장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테슬라를 따라잡는 데 걸리는 시간 동안 테슬라도 계속 나아간다면 쉽지만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가격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모든 자재를 직접 생산하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재료가 배터리, 그리고 반도체 칩입니다. 뛰어난 칩 설계능력으로 대체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3분기에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테슬라 (TSLA) 52주 주가차트 (출처:인베스팅닷컴)

7 투자포인트 짚어주시죠.

작년의 테슬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개화하고, 우리가 현실로 느끼는 시점에서 테슬라가 그동안 쌓아둔 역량을 주가로 폭발시키는 해였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오히려 제2의 테슬라에 대해 관심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고, 선도적인 자율주행 기술, 스페이스X의 가치 등을 모두 고려한다면 아직까지도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다만 주가의 탄력이 작년만큼 나오기는 어렵기 때문에 굳이 매수 단가를 높게 잡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중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이실아 에디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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